오늘 산에 올라갔다가가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을 보았어요.
수많은 잎들 사이로 수많은 하늘들이 보이더군요. 사실 다 똑같은 하늘인데..
저는 가장 넓은 틈 사이로 보이는 하늘을 보고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왜 저 하늘만 바라본걸까요. 그저 많은 공간을 차지할뿐인데.. 어째서 더 푸르고 넓게 느끼는걸까요..
긴 생각에 빠지던중 바람이 불더군요. 코끝을 시리게 할정도의 바람이 말이에요.
그런데 잎들이 바람에 몸을 맡기더니 가려져있던 잎사이의 하늘이 제 눈을 가득 채웠어요. 가장 넓은 하늘이 되어서 말이에요.
저는 눈에 보이는것만 전부라고 믿고 있었나봐요. 바람이 열어줄 하늘을 내버려둔채 제 욕심만 채우며 살아왔나 봅니다.
제게 하늘을 열어줄 바람이 무엇일지..
깊이 생각하게 되는 밤이네요
신청곡은요 KENT 의 DUETT
듣고싶어요
규찬님 목소리 들으니깐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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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외눈박이
2006.08.31
조회 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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