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바다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시끄럽고 복잡한
여름바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여름의 끝을 알리는 새벽비소리가 더 반가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번 장마비에 제가 살고 있는 강원도에
비피해가 엄청나서 마냥 좋아하는것도 미안해집니다.
걱정은 잠시만 접어두고...
어떤 친구가 물어보더라구요 넌 왜 비오는날이 좋냐구..
좀 웃긴대답일지 모르지만 전 느끼는대로 말했어요
"난 비가오면 포근한 느낌이야 ...뭐랄까 이 비가 내몸을
감싸주는 느낌이랄까..."
내가 생각해도 엉뚱한 대답같지만..전 이런느낌때문에
비오는날을 좋아합니다.
또 하나 전 비오는날 음악듣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다른때보다 10배쯤 음악소리가 더 잘들린다고 해야하나요^^
이런 비오는날 꼭 듣고 싶은 노래가 있어서
신청합니다.
JK김동욱님의 2.5집에 수록되어있는
"Vincent"
(동욱님목소리로 하루를 정리할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실수하셔도 너무 긴장마시고 편안한 방송 기대할께요
동욱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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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을 알리는 "비"
전은미
2006.08.18
조회 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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