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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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울리지마!!ㅠㅠ
이수아
2006.08.04
조회 23
오늘은 받고 싶지 않은 문자메시지를 한 통 받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울적하네요..
금요일, 이곳은 아까 한창 내린 소나기로 시원하다 못해 서늘합니다..
우박같은 빗줄기에 천둥, 벼락까지 내 미움이 하늘까지 전해진 걸까요?
오늘도 한 곡 신청해도 되나요?
"눈의 꽃" 신청할께요..
오늘은 휴가이신 분이 많으신지, 아님 규찬님 공연 때문인지 사연이 많네요..
신청곡으로 맘을 위로 받고 싶기도 하고, 또 그냥 모른채 사연이 묻혀져 버려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참, 신기합니다..
사람들은 사랑에 버려졌다고 생각할 땐 가슴 아파 울지만, 사실은 버려진 현실이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버릴 수 없는 그런 사랑일 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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