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한참을 모르고 살았는데,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눈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웃음도 나오지 않아요. 그저.. 그렇게 숨쉬고 있을 뿐.
무관심했던 세상이 손짓을 합니다. 이제야 그 손짓이 눈에 들어오네요.
한 친구의 솔직한 마음과 눈물로... 마음의 눈이 떠지려 합니다.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사랑을 하는 것. 사랑을 받는 것. 어쩌면 그것은 그리 멀리 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울지 않았어요. 그 친구처럼 눈물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냥..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손을 꼭 잡아주는 것. 그것이 솔직한 마음이었고, 최선이라 생각되었죠.
참으로 감사합니다. 많은 걸 느끼고 생각하게 해준 그 친구에게. 그 이해와 너그러움에.. 그 진실된 마음에..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이 세상. 지금까지 겪었던.. 슬프고, 기쁘고, 화나고, 설레이게 했던..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도 전 조금씩 자라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키가 크지도, 사춘기가 오지도 않지만, 제가 자라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나이가 들고 늙어가더라도.. 세상과의 어울림은 깊어져서 쉽게 쓰러지거나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 튼튼한 마음의 뿌리로.. 내 영혼이 타서 없어질 때까지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라고. 전 그렇게 믿습니다.
김범수 '위로'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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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이소영
2006.05.16
조회 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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