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규찬님
어젠 오랫만에 고등학교 2학년 때 반 친구들을 만났어요.
기숙사학교에서 3년동안 가족처럼 지내서
서로 모르는 게 없던 사이였는 데,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한참이나 연락을 못하고 지내다가
한 친구가 다음달에 뒤늦게 군대를 간다고 해서 만났어요.
그 중 한 친구는 4년만에 만나는 거였는 데,
완전 오랫만에 봐서 처음엔 조금 어색했는 데,^^;
몇 분 지나고 나니 다시 예전의 제 친구,그대로였어요.
시간이 이렇게나 많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 시절의 추억들이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막차 타고 집에 왔어요.
고등학교 때 유행하던 스티커 사진도 찍었답니다.ㅋㅋ
친구들 모두 제가 기억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더 멋진 어른으로 커가고 있는 것 같아서
저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 만들었어요.또 한편으론 그런 멋진 친구들이 있다는 게 너무도 자랑스러웠어요. ^^
요즘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 데
친구들 덕분에 저를 돌아보고, 제가 뭘 하고 싶은 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되기도 했구요.
무엇보다도,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듣고 싶어요.
윤도현 밴드의 '너를 보내며' 틀어주세요
고등학교 때 한창 인기많던 노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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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있어 행복해요.^^
횬
2006.05.03
조회 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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