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무시당한다고 생각했었어..
내 자존심, 내 마음...내사랑..
알아주지 않는 니가 야속하고 원망스럽고 억울하기까지 했어.
그리고 ..
언제부턴가 하루종일 화를 내고 있는 내 모습을 봤지.
스스로에게 화가 나고.. 너에게 화가 나고..
자꾸 잊어버리라고만 하는 친구들에게 화가 났어.
그러다..
오늘 누군가 그러더라..
남녀사이는 감정적인 교류가 중요한거라고..
아직 서로 감정의 교류가 많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부담스런 태도를 보이면 그게 무너져 버리는거라고...
서로 감정이라는 손을 꽉 잡고 있어야
그 위에 어떤 짐을 올려놓아도 버티는거지,
아직 손도 제대로 잡지 않았는데 덜렁 짐을 올려놓으면
어떻게 되겠냐고..
그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어..
'나도 너를 무시하고 있었구나..'
니 마음이 아니라는거 알면서
전화하고.. 보고싶다고 말하고,
내 마음을 알아달라고 떼를 썼던일들..
왜 이제서야 이런 생각이 들까..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너에게 부치지 못한 이 편지가..
너에 대한 내 사랑의 마침표가 될것 같아.
사랑을 시작한 니 얼굴 너무 행복해보여서..
다행이다..
신청곡 : 굿바이 솔로 OST중에서 '마음을 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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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았어..
그리운여우
2006.04.28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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