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봉사 공부를 위하여 미국 유학을 떠난 제자 진아에게 메일을 보냈어요.이제 진아가 출국하지 2주 정도 되었기에 27세 숙녀가 미국 중부에서 어떻게 꾸리고 사나 궁금해서 소식을 물어보았지요.
그랬더니 답메일이 영어로 도착했어요.컴퓨터 바이러스로 수리 중이라 자신의 컴퓨터로 우리말 메일을 보낼 수 없나 봐요.
그래서 학교 컴퓨터로 간단하게 보냈는데,영어 문장으로 보내면 제가 읽지 못할까 봐 알파벳에 우리말을 얹었더군요.(bogopayo 하는 식으로 말이지요.)
나름대로 이해가 되고 급한대로 이것도 쓸만 하기에, 제가 답장을 보내며 아마 우리 선조들도 한자를 이런 식으로 우리말 표현 수단으로 사용해서 이두, 향찰, 구결 등을 만들었나 보다고 말했답니다.
세상이 바뀌어서 이제 한자 대신 알파벳 이두, 향찰, 구결이다 싶어서 혼자 웃었답니다.
전 그래서 오늘도 훈민정음 창제를 독려하신 세종대왕을 떠올리며 새삼스럽게 감사한 마음이었어요.쉽고 편하게 쓸 수 있어서 이렇게 꿈음에도 사연 남기고 얼마나 좋은지...
빨리 우리 진아 컴퓨터가 온전하게 돌아와서 시원시원한 우리말 메일도 받아보고 싶어요.그럼 다시 그 소식도 전해드릴께요.고맙습니다.
신청곡
사랑안해-백지영
그리움을 외치다-테이
제비곷-조동진
사랑일기-시인과 촌장
내가 만일-안치환
아니-거미
좋은 사람-신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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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이전으로 돌아가서
정현숙
2009.08.28
조회 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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