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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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상
나 의 하 루
2006.03.10
조회 26
"화가"하면...제일먼저..어떤 이미지가 그려지는가.

매우 순수한 감수성과 낭만적이고 우아한자태?!
글쎄...그건 환상이 아닐까.
오늘 화실에는 한국미술협회(한미협)에 그림좀 그린다는
화가들이 다 모였다.나도 아주 약간의 환상을 갖고
있었으나 그들을 본후....혐오감과 환상임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매우 거친 언어들과 부유함을 자랑하기 바빴다.
그리고 한미협(한국미술협회) 화가들 제자분들도 마찬가지...
나도 그림에 아는건 없지만..기본적인 뎃생도 안되는
사람들이 이미 세계적인 화가라도 된듯 자신의 작품을
그럴사한 예술적인 언어들로 표현하며 매우 흡족해 하고
타인의 그림을 직설적으로 비꼬며 평가하는 수준까지..
그뿐이 아니다..오고가는 화가들의 자만과 신경전도
빼놓을수 없었다.하하 정말 재미있는 풍경들이였다...

오늘 온 화가들은 자신의 책들을 자랑스럽게 건네주었다.
그들은 자신만만한 태도와 자만에 가득차 있었고.
건네받은 책의 표지는 멋깔스러운 표지로 둔갑한것 같았다.
책의 이야기를 비추어볼때 한없이 그들의 모습과 모순되고
상업적 수단으로 온갖 가식과 고급스럽게 포장하기
바빴음을 한눈에 알수 있었다..너무나 자신들을
허구적이고 왜곡시켜 글을 써놓고 어떻게 저렇게 책을
당당하게 건넬수 있을까. 그 용기가 대단해 보였다.

예술이라는 타이틀속에 감춰진 온갖 추하고 장사의
매개물이 되어 무엇이 우선으로 승화되어야 하는지
잊고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들... 참으로 우스꽝스러웠다.

어쩌면 살아오면서 나에게는 무의식속에 커다란
선입견을 안고 왔을지도 모른다.
화가든 음악가든 예술하는 사람의 자태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을 겸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생각들..
부정하면서도 깊은 선입견이 자리하고 있었기에...
그들을 더 낮설게 느껴지게 한걸까.

예술은 절대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의 문화도 아니다.
예술가또한 화려한 작품을 표출하는 사람이 아니다.
절대적으로 예술은 특정인들을 위한 필요성이 존재함은
절대 아니다 예술작품에는 멋있고 고급스럽고 우아함이
존재하고 낭만적인 화가들의 손에 의해 표출되는것은
정말큰 오산이다... 그렇다고 비난할일도 아니다.

추하고 더러운 모습또한 예술이 될수있다. 이제는 편견을
버리고 조금더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겠다.
선입견은 재창조를 소멸한다.앞으로 대중음악을 하고자
하는 내게 " 창조 " 라는 것은 매우 귀한것이다.
예술창작활동에 승화하기위해 한몫할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배움을 얻은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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