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낚시를 좋아하게 된 것도
일요일이면 혼자서 도봉산에 올랐던 이유도
모두 당신때문이었습니다.
당신과 떠난 1996년 어느 겨울날의 얼음낚시.
당신과 함께 올랐던 1995년 어느 여름날의 도봉산 등반.
추억이라 하기엔 아직도 생생한 기억들입니다.
당신은 나에게 많은 상처를 남겼고
나는 당신에게 깊은 한숨을 주었지만
내게 있어 당신은 여전히 그리움입니다.
당신의 바람대로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당신에게 드렸던 진심, 당신 생각만으로 요동치던 심장..이제는 그 사람에게 주려합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그 사람에게 다가갈수록 그 사람과 함께할수록 자꾸만...자꾸만.당신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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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있다,가 아닌 있었다,라고 말하는 게 어색할 정도로 긴 시간이었죠. 지금은 연락도, 만남도 가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지만 이상하게 그 사람을 향한 제 마음은 여전하네요.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 그 마음이 끝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제 마음이 더 곪아가요.
사랑이란 거. 정말 복잡한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는 왜 사랑을 원하고, 사랑을 생각하고. 사랑타령을 하는 걸까요?
참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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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김현성 :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만으로
(2집 수록곡 / 규찬님의 코러스가 "특히" 환상적인 곡입니다.)
조규찬 : I Understand
윈디시티 : Love is Understanding(Feat. 임정희)
박선주 : 남과 여(feat.김범수)
빛과 소금 :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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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김희선
2006.01.23
조회 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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