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시작된 어떤 모임에서
한 사람을 눈에 담게 되었죠.
마냥 어린 나이는 아니라서...
한 사람을 눈에 담고
그가 눈앞에 없을 때 그를 떠올린다는 것이
설레이면서도 선뜻 마음을 정할 수 없는
부담을 주더군요.
여름이 올 때쯤 겨우 마음을 정했어요.
만날 때마다 다정히 웃고 인사를 전했지만
그는 영 눈치가 없는지 통 모르더라구요.
그래도 어느 정도 친해진 것에 위안을 삼으며
데이트 신청이라도 할 틈을 보던 참에...
그러다 12월초,
덜컥 가슴이 내려앉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웃 회사에 다니던 그가
회사를 그만두고 어학연수를 간다는군요.
다녀와서도 쉽게 다시 연락할 만큼
친해지진 못했는데...T T
요즘의 연애는 밀고 당기기가 필수라지요?
그럴 만큼 시간이 없으니
솔직하게 고백해봐야 할까 봐요.
그림 같은 콘서트...에서라면 가능할 것 같은데...
콘서트 같이 가지 않겠냐고...
그렇데 첫 데이트 신청할 수 있을까요?
잘 부탁드립니다.
신청곡은.. 이승환의 <사랑하나요?>입니다.
박재은 | bluejep@dreamwiz.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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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강이
2005.12.14
조회 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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