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어제도 실기를 치르고 왔어요 ...
100:1 이라는 경쟁률에 긴장도 많이하고 제차례가 다가오자
사실 대기실쪽에 앉아있을땐 별로 떨리지 않았어요.
그러나 막상 문을 열고 들어가서 마이크앞에 섰는데...
다리가 진정을 안하고 후들후들 거리는 겁니다....
The Power Of Love 를 준비를 했었거든요....그런데
어찌나 떨리던지 교수님들도 다서 여섯분 정도 바로 앞에
앉아 계셨어요 왼쪽에 여교수님이 가장 무서웠어요....
이다리는 진정을 못하고계속 떨고 있었고..저는 마음속으로.
' 야 너 왜그래..다리야 제발.진정좀해..집에서 연습했잖아..
샐린처럼 하는거야 ..절대 기죽지 말라구 침착하자 진정하자!!!
하고 노래가 시작되었습니다.교수님들이 다 뚫어져라 보시는데
세상에....교수한사람 한사람 눈을 똑바로 보면서 노래를
했습니다.. 매사에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제가 .
어떻게 그랬는지.... 저도 놀랐습니다...
마치 눈싸움에서 누가 이기나.... 보자 이런식으로....
교수님들께 어찌나 죄송하던지...ㅠ. 휴....
노래가 끝나고.... 교수님께서 한곡더 준비한거 있으면
해주세요 라고 말씀하셔서 박정현씨의 오랜만에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나갈려는데 ... 몇살이세요 ? 학원다녔어요?
라고 말씀하시길래 간단하게 대답하고 나왔습니다...그리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바보같이...왜 그렇게 떨었는지...
박자는 왜 밀렸고 왜 .... 그렇게 겁먹어서.. 나왔는지...
휴..제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언니가 시험잘치라고 김밥도 싸줬는데 그 김밥을 보니.
그동안 입시준비하면서 언니한테 속도 많이 섞이던 생각이
나면서..그렇게 한참을 울었습니다....
결과만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우울하네요.
신청곡 : 강산에 - 난할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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