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국경 근방에 점을 잘 치는 늙은이가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그가 기르는 말이 아무런 까닭도 없이 도망쳐 오랑캐들이 사는 국경 너머로 가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위로하고 동정하자 늙은이는 "이것이 또 무슨 복이 될는지 알겠소" 하고 조금도 낙심하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엔니오모리꼬네 내한공연의 행운을 얻었었던 애청자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사연을 보내서, 뽑혔던 만큼 얼마나 기뻤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결국 공연이 무산되는 바람에 너무나 실망했었구요. 복덩이 남편을 자랑스러워하며, 기대에 차있던 아내에게도 많이 미안했었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운은 거기까지 인가보죠.. 그래도, 다시한번 행운이 찾아오기를 바래봅니다. 사실, 시크릿가든은 저보다는 아내가 더 좋아하거든요.태교음악으로 즐겨듣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만큼, 생생한 라이브의 선율은 12월에 태어날 아가에게 더 좋은 선물이 될것 같네요..^^;;
행여, 되지 않더라도, 새옹지마의 노인처럼 실망하진 않겠습니다. 그래도 전 벌써 한번 행운을 얻었었으니깐요..^^;;;
항상 이런 좋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주시는 규찬님과 '꿈음'에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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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새옹지마...
정만철
2005.09.30
조회 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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