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 모리꼬네 공연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아침눈뜰때 핸드폰부터 찾게 만드는 사람.
뒹굴거릴때도 머릿속에 가득차 생각나게 만드는사람.
잘때 목소리 안들으면 잠 못자게 하는 귀여운나쁜 사람.
목소리가 유난히 따뜻한 사람.
긴하루를 함께해 눈깜짝할 시간으로 만드는대단한사람.
따뜻한 웃음이 언제나 묻어나는 사람.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다 들어줄것 같은 사람.
그렇지만, 유일하게 헤어지자는 말은 교묘한 논리의말로 잽싸게 빠져나가는 그런 고마운 사람.
향긋한 냄새로 날 유혹하는 사람.
가끔 썰렁한 유머로 어이를 찾게 만드는 사람.
무슨 말을 해도 날 미소짓게 만드는 어이없는 사람.
유일하게 날 만질수 있는 사람.
손끝이 참 이쁘고, 참 부드러운 사람.
혼자란 생각 들지 않도록, 함께해주려 노력하고 노력하는 사람.
처음만나던 날 그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보이듯, 한결같은 처음모습 그 모습대로 보여주는 그런 사람.
한번 잡으면 왠지 놓고 싶어지지 않는 그런 손을 가진 사람.
편안함이 무기인 사람.
나를 밥먹이려고 같이 밥먹다가 체중 늘어서 살빼야겠다고 요즘들어 투정부리는 절대(강조!)안통통한 사람.
한번도 슬픈표정 보여주지않은 밝은생각지존인 사람.
아직도 혼자서 모기한테 헌혈해주는 피맛있는 사람.
싸움을 말장난으로 만들어버리는 무서운 언변을 가진 사람.
그래서 도저히 후에 우리가 언제 싸운적있는지 생각해보려하면, 당췌 기억나지 않고 어이없는 말장난만 생각나게 만드는 사람.
또는 행복한 기억들로 매일을 무장해버리는 사람.
귀찮은 약속도, 귀찮은 일도, 즐겁게 만드는 함께 하는 사람.
비오는날은 우산을 꼭 써야한다는걸 가르쳐준 사람.
왠지 혼자 걷는길 뒤돌아서보면 저만치서 날 따라 걷고 있어줄것 같은 사람.
내 꺼란 욕심을 강하게 만드는 사람.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내 자신을 매일매일 노력하게 만드는 사람.
내가 무척 좋아하는 소중해하고 사랑하는 사람.
날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
평생 기억을 함께 만들고 지금까지의 기억을 함께 맞춰나갈 사람.
바로 이런 사람과 보러 가고 싶어요.
또 하나의 추억이 아닌 처음맞이하는 가을밤..그와의
평생기억을 만들기 위해서... ^-^
사랑하는 사람과.. 제게 즐거운 기억을 선사해주세요...^^
꿈음에서... 꼭~ 보내주시리라.. 소망합니다~♥
김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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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꼬네** 신청해요
김혜경
2005.09.09
조회 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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