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오늘은 영화 보는 날.
민유선
2004.10.29
조회 54
영화 공짜로 봐요
그럴 일이 생겨서요
누가 같이 가는 건 아니구요
제 핸드폰 회사에서 번호이동하지 말라고 무료 예매권 주네요
그래서 영화 한편 예매했어요
오늘 보러갑니다 ㅋㅋ
전 영화속에서 또 다른 인생을 봐요
보면 볼수록 감동적이며 실감나며 교훈적이기까지 해요
얼마전 영화 '터미널'에서는 감동의 눈물 줄줄 흘렸더랬죠
어떻게 말도 안 통하고 공항에만 갖혀버린 사람이
그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요
사랑도 이루고 사람들과 친해지고 부당한 권력에 대항하고
모든 일이 잘 되었을때 전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었어요
아참,그것도 아세요?
빌리 조엘의 전직은 복서였고
she라는 노래를 부른 감미로운 싱어 엘비스 코스텔로의 전직은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대요.
그리고 언제나 감각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듀오 air는 전직이 각각 건축전공과 교사였구요.그리고 로비 윌리암스는 이중유리 판매원이었대요.
어울리나요?-_-a ㅋㅋ
그러고보면 정말 사람 사는 일은 모르는 거에요.
그래도..그들이 과거에 무엇을 했던 것은 상관이 없는거에요.
현재 자신의 일을 사랑하면 되는 거죠,그쵸?^^
오늘은 또 다른 인생을 생각하러 가는 날입니다.
신청곡: air의 'Venus'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