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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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성격의 뒤끝-
정선화
2008.08.27
조회 59

얼마전 힘들어하는 동생을 위로하고 싶어 글을 올렸는데,
사연이 소개되지 않아,

그럴수도 있는데, 삐쳤었나봐요.

제 속도 모르는 그 동생이,
꿈음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나왔다며,
'역시 꿈음이라며..' 칭찬하는 소리를 하길래..

'그 가수 노래 3일 연속 나왔었어..'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버럭- 복수가 하고 싶은거예요. 나쁜 꿈음.하구요.;;;

그래서
그 동생에게.. '나 이제 꿈음 안들을꺼야-'라고 하니
'왜요?'라며 되묻더라구요.

차마 정황을 말하지 못하고..
'그냥'이라고 얼버무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동생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10시 조금 넘은 시간을 보고 놀라 저도 모르게 동생에게
'꿈음한다. 꿈음들으면서 가자'라고 말을 한거예요.
동생이 '꿈음 이제 안 듣는다면서요?'라고 대답하는 소리에..
다시 한번 꿈틀-

'그냥 듣기로 했어'라고 대답하는 제 자신이
초라하더군요;;헤헤. (중독성으로 복수도 못하게하는)나쁜꿈음;;;

내일은 그 동생과 야구장에 가서는
힘들고 쌓였던 스트레스를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며
풀까해요.

야구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
아마도 꿈음을 함께 들으며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아하는 팀이 이겼다면 아주 기분이 날아가듯,
졌다면 풀이 죽어 있을테죠^^

어떤 상태일지는 모르지만,
살짝 사연올렸다 상처 받았나? 의심하는듯하는 동생에게

전하고 싶어요.
직접 말하기는 너무 쑥스럽거든요.

곁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어 너무너무 고맙고,
나 또한 너에게 힘이되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거 같아 미안하다고.
하지만,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거.

다시 한번 말해주심..
소심한 성격 풀고.. 정정당당 꿈음 듣겠다는^^

뒤끝 사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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