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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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정동진 바다...
정귀자
2008.07.21
조회 141

벼르고 벼르던 정동진 바다를
금요일 밤기차 타고서
떠났습니다

몇년만인지..설레임 안고 도착한 새벽바다
정동진..
비오는 정동진도 그리 나쁘진 않더군요
파도소리도 정겨웠고 비릿한 바다 내음 또한
넘 좋아서 한참을 가슴펴고 바닷바람을 껴안고
그렇게 서 있었답니다


모래위를 달려보기도 하고
가만 앉아 모래성도 쌓아 보았죠...
바다는 늘 커다란 가슴 그대로
저를 안아 주는데
왜 삶은 그동안 왜 그리도 힘들었는지..

제 안에 쌓여 있던 모든 스트레스
파도속에 다 던지고 나니 어쩜 그리도
속이 후련한지요~~

주부라는 이름아래 일상에서의 탈출은 힘겹게 했었어도
그 시간만큼은 네게 있어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돌아오는 내내 비오는 기차 창가에서
느끼며..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신청곡^^*
신해철(일상으로의 초대)
이승기(여행을 떠나요)
여행 스케치(기분좋은 상상)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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