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식충이입니다..

오늘...상쾌하게 월요일 아침을 가열차게 시작하고..
과장님께서 시키신 업무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해 나가는 도중..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손좀 씻던 도중에...
바알간~ 피 한방울이 주르륵..ㅠㅠ

너무 당황해서 화장지를 뜯어서 코를 막았는데...
입고 있던 가디건에 몇 방울이 또 묻어버렸네요..

나중에 들어오시던 선배님 한분이 놀라셔서 약솜을 가져다주시고..
오늘....버름하게-_- 코 한쪽 막고 점심식사했네요..

부서에..신입 코피 쏟았다고 소문나고..ㅠㅠ
ㅋㅋㅋㅋ성실한 신입으로 소문났어요 ㅋㅋㅋ

사수님이신 과장님은 내가 그렇게 일을 많이 시켰냐며 미안해 하시고..그런건 아닌데 말입죠.

건강한 체질인데...
신입이라 군기 바짝 들어보이려고 30분 일찍 출근하고 30분 늦게 퇴근했더니 몸이 이래됐나 보네요...

오늘은..꿈음 들으면서 푹 쉬어야겠습니다~

이한철의 "웬일이니" 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