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저희팀 막내는 정말 이쁘고 착해요.
올해로 꽃다운 21살이지요.
늘 배려심도 깊고 해서 팀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답니다.
남친이 아직 학생이에요.
그것도 음악을 하는 친구라 악기 사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으로 꽤 부담이 되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남친이랑 근사한 곳에서 식사하고 그런 건
꿈도 못 꾸는 모양이에요.
저도 남자친구가 없는 입장에서 저는 그렇게
이쁘게 사랑하는 모습이 마냥 이쁘기만 한데
팀 사람들은 아닌가봐요.
원래 회사 사람들이 지극히 현실적이잖아요?
애 키우지 말고 얼른 헤어지라고 워낙 주변에
언니들이 얘기하니까 이 친구가 조금 그런가봐요.
저는 조건보다는 사랑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제 친구들 중에 사귀던 남자랑 헤어지고 집에서
소개해 주는 조건 좋은 남자랑 결혼한 친구들 많거든요.
대부분 겉으로는 풍족하게 살아요.
그런데 막상 행복하지는 않다는 말을 자주 해서
제 마음이 안 좋을 때가 많아요.
점점 조건이 그 사람의 전부가 되어 버리는 세상이 싫어져요.
그 친구가 남친과의 사랑을 지켜 나갔으면 좋겠어요.
그 친구 커플 근사한 식사 같은 건 한 번도 못 해봤다고 하는데.
제가 VIP 식사권 선물로 준다고 하면 기절할 지도 몰라요.
젊고 이쁜 커플 사랑 지켜 주신다고 생각하시고
꼭 부탁드려요.
오늘 그 친구 생일이거든요.
요즘 정신 없이 바빠서 선물도 못 전해 줬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근사한 곳은 못 가고 그냥 남친과 퇴근 후 산책한다고 하던데.
신청곡은 그 친구가 너무 좋아하는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입니다.
오늘 저는 일이 많아서 11시 반쯤 퇴근할 예정인데
오늘 방송 벌써 기대되는 거 있죠?
항상 환상 선곡 들려 주시니.. ^^ 쫌 있다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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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후배가 순수한 사랑 지켜 나갔음 좋겠어요.
김영진
2008.03.21
조회 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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