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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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숨긴다는 것...
김보연
2011.08.10
조회 77
어느 날 문득, 자고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그 사람 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이 커져가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그 사람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는 걸 알았지만,

그 사람 옆에는 다른 사람이 있었기에 표현 할 수도,

더 가까이 다가서지도 못하고, 얼마나 많이 좋아하는 지

숨기기만 했습니다.

그사람은 모를 거예요.

그 사람 때문에 마음아파 몸살이 나고, 하루하루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마음을 정리하려고 일부러 마음에 없는 무관심 행동과 말투로 오히려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어요.

나도 그 사람과 같은 마음이고, 같은 생각인데...

함께 있으면 좋고, 행복했지만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그 사람이 먼저 옆에 있는 사람을 정리해 주고 왔었더라면...

이렇게 마음 아픈 일은 없었겠죠...

하지만, 그 사람의 입장도 있었기에 이해해요...

어차피 한사람은 아파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이제 마음을 접으려고 합니

다.

이렇게 나마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요.

저두 항상 보고싶고, 만나고싶고, 같이 있고 싶고, 연락하고 싶고,

아프다고 하면 걱정되고, 궁금했어요.

결국 마음을 숨긴다는 것은 한 사람을 좋아하면서 가장 큰 후회로

남겨지는 일입니다. 내 마음을 잘 표현 했었더라면 결과가 어찌 되었든,

이렇게 후회되지 않았을 텐데...

이제는 누군가를 좋아할 때 후회 없이 마음 가는 대로 내 마음을 표현 할

거예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이렇게 꿈과 음악사이에 숨겼던 내 마음을 남기므로

이제 그 사람을 향한 내 마음도 깨끗히 보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곡 신청할게요~ 이 곡을 들으면 내 마음과 같아서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예요.

태연의 사랑해요. 신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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