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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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 한번 도전해 봅니다.
정우열
2011.07.13
조회 60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시절부터 꿈음을 들으며 꿈을 꾸고 자라온,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인 30대 초반 유부남입니다. 뮤지션들이 대부분 그렇듯 저는 어릴적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음악을 업으로 삼고 싶은 꿈을 꿨지만, 흔히 하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안정적인 직장인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는 일도 비교적 저와 잘 어울리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음악을 전공하지도 꿈을 이루지도 못했다는 미련이 항상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저를 저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랑하는 와이프의 권유로 올해초부터 그리 넉넉하지 않은 생활비를 쪼개서 체계적으로 음악을 배우고 있습니다.

결혼하면 더 안정을 추구해야 할 텐데,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는 제 스스로가 철없게 느껴지기도 하면서도, 제 꿈을 아껴주는 아내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그런 복잡한 마음으로 하루에도 수없이 포기할까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런 제게 와이프는 그렇게 하고 싶었으면서 왜 벌써 마음을 접으려 하냐며 계속 화이팅을 외쳐주지만 점점 자신이 없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쓴 곡을 신청곡으로 올리려 합니다. 아마 소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한번 도전해 봅니다.
솔로 가수 온유의 디지털 싱글 앨범 "산책"의 수록곡 "보답" 신청합니다. 알고 지내는 형의 앨범에 운좋게 수록된..제가 가사를 쓰고 곡을 쓴 노래입니다.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이 곡을 감미로운 허윤희씨께서 소개해주시고 한번이라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 같아요. 감미로운 분위기의 곡이라 꿈음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곡 첨부도 했으니, 한번 들어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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