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님 .~
갑자기 입덧하는것 처럼 귤이 먹고 싶네요 ..
그것도 냉동실에 있었다는 귤 이라고 하니
시원한 아이스크림 처럼 ,, 아~~~ 맛있겠다 ..면서
침만 꼴깍 꼴깍 거려 보네요 .
그리고 예전 추억이 생각납니다 .
남동생이랑 서울에서 유학생활 하면서
겨울이면 . 귤한봉지 사다가 먹음셔 만화책 읽었던 재미 .
그런데 남동생은 귤을 까서 쪼개 먹는게 아니라
입이 터져라 통째로 먹는거 있죠?
누나보다 한개라도 더 먹으려고 ,,말입니다 .
고향에서 농삿일 하시면서 우리들 뒷바라지 하는 부모님 생각에
실컷 사지 못하고 꼭 한봉지씩 샀는데
철딱서니 라곤 없는 동생은 . 박스째 사자고 그러더군요
그래야 좀 더 싸다고 말입니다 .
그런데 동생 담임선생님께서 보너스 타셨다고
턱허니 귤한박스 들고 가정방문 이라고 오셨는데
아~~ 얼마나 . 감동 받았는지 ..
귤 이야기 하시니 까막히 잊고 살던 기억이 났습니다 ..
귤 지금은 철이 철이 만큼 비싸겠죠?? ㅎㅎ
신랑한테 , 셋째 가졌다고 . 뻥 한번 치고 ,, 사오라고 할까봐요??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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