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 언니...
지난번 사연 소개 고맙습니다...
우리 방방이가 태어난지 오늘로 벌써 17일째네요...
그 사이에 잘먹고, 잘자고, 무럭무럭 자라서 태어날때 3.32kg이었는데, 벌써 3.7kg이 되었다네요...
이틀전 소아과에 예방접종하러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배꼽도 잘 아물었고, 응가도 예쁘게 한다고 하시고, 체중도 적당하게 잘 늘었다면서 잘크고 있다고 그러시네요...
며칠 아기랑 씨름(?)하면서 힘들었는데, 의사선생님의 한마디한마디에 모든 힘들었던게 다 씻겨지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옆에서 산후조리를 도와주셔서 실질적으로 전 아기한테 모유수유하고 먹고, 자고, 기저귀 갈아주는 사소한 것들만 하는데도, 뭐가 그리 힘들다고 하는지...
정말 엄마가 된다는건 쉬운일이 아닌가봐요...
그래도 아직은 눈을 못맞추지만, 아기가 자면서 배넷짓한다고 하잖아요....
자면서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갈수록 똘망똘망해지는데, 엄마, 아빠가 되면 거짓말쟁이가 된다더니 그말이 정말 맞나봐요...^^
참!!
우리 방방이에게 하경이랑 예쁜 이름이 생겼어요...
태명이 방방이었는데, 시아버님께서 첫손녀딸에게 물 하자에 옥 경자..하경이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주셨답니다...
물속에서도 빛나는 옥이 되라구요...
이름 참 예쁘죠^^
출생신고도 마치고 드디어 우리 하경이도 대한민국 주민번호를 받았답니다...
아기 키우느라 예전처럼 꿈음과 매일 함께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오늘처럼 아기 재워놓고 간간이 소식 전할게요...
따뜻한 햇살만큼 좋은 하루 보내세요...
m4-널 위한 멜로디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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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이란 예쁜 이름이 생겼어요...^^
김선화
2010.05.13
조회 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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