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꿈음에 위로받고싶어요..
엄마와 함께 애지중지 금이야 옥이야 키우던 우리 고양이 나비가 집나
간지 일주일이 되었어요..
중성화수술이 안된 고양이라 지난주 몇일 동네고양이들과 엄청 싸우더니..
엉덩이에 물린자국 두군데나 있는상태에서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병원에서는 매일소독하고 약도 매일 먹여야 한다고 했는데..
병원다녀와서 놀랐는지 병원다녀오고나서 바로 나가버렸어요..
사람과 맺는 관계와는 또다르게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끼며 함께 지내왔는데 길가에 다른 고양이들까지 예쁘게 보이도록 만든 녀석이었는데 너무 걱정입니다.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닐지.. 상처는 아물었을지..
너무 슬프지만 얘기하거나 사진보면 가슴이 먹먹해져서 애써 드는 이 감정을 외면합니다.
다른곳에서 잘 살고 있기를 바래보기만 합니다.
왠지 많은 다른 사람들도 가슴속에 이런 아픔을 담고 살아가는것을 알게된것 같아요
사진올리려고 찾아보는 데도 넘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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