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땅설고 물설은 인천의 한 자그마한 중소기업에 취직을해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 디뎠던 스무살 그 시절,
아는사람도 없고,자취방에 들어가봤자 반겨줄 사람도없었지만 그 당시 저를 반겨주는게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카셋트 라디오였어요.
그 당시 한참 유행했던 독수리표 쉐이코라는 이름을가진 카셋트라디오를 끼고살면서 낯선 객지생활에서의 시름과 외로움을 달랬던 그 시절,회사에서 퇴근해서 대충 밥을 챙겨먹고나서는 fm방송을 들으면서 공테입을넣고 좋은노래가 나올때마다 녹음을하는게 유일한 취미였어요.
군입대관계로 2년동안 정들었던 직장을 그만두고 내려오려 짐을 챙기는데 라디오에서 녹음했던 녹음테입만 자그마치 삼십여개가 되더군요.
그 당시 많이 들었던 노래 몇곡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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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졸업반/김인순
사랑/강영숙
하얀민들레/진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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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때,나의 노래는? 바로 이 노래였어요^^
박재현
2010.02.16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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