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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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여동생네
김영순
2010.02.12
조회 26
막내 여동생이 떡 방앗간을 합니다.
오늘같은 명절 연휴에 무척 바쁘지요.

제가 11살 ,초등 4학년때부터
농삿일에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하여
거의 다 키우다시피 한 막내 여동생입니다.

여동생이 20대 중반에 결혼 하겠다고
데려온 남편감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었고

키도크고,인물도 좋고,집안도 좋고~~~
가수 심신처럼 아주 잘 생긴 꽃미남이었습니다.
그런데,,,,,,,,

몇년 전에,직장에서 밀려나게 됐습니다.

가족들 모두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우려를 모두 다 간단하게 날려버렸습니다.

지금,둘이서 방앗간을 운영하면서 열심히 살아갑니다.

대학을 졸업한 부잣집 아들이라고는 상상도 못할만큼 방앗간 일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합니다.

명절에는 며칠씩 날새가면서 일을 합니다.

작년 추석에 우리 아들이 가서 도와주고 왔는데
오늘도 가서 밤새워서 이모부와 일하고
내일 저녁까지 함께 하겠다고 갔습니다.

자랑스럽고 기특한 내동생부부,,,,,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아들,,,,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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