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허윤희씨의 꿈과 음악사이에로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내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실은..
제 사랑하는 동생이 한달여간의 긴 방황 끝에서
어제 집에 돌아왔습니다.

무엇이 그 녀석을 그렇게 힘들게 한걸까요..
갑작스레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 되는게 두려웠던 걸까요..

저 역시 임용고시에 낙방을 하고
도와줄 여력조차 남아있지 않은터에
지난 한달은 너무 큰 아픔과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지난 아픔과 상처를 이겨내고
다시 한번 힘차게 뛰어나갈 수 있도록
제 동생과 저희 가족에게
작은 휴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더 이상 방황하는 일이 없기를...
더 이상 아파하는 일이 없기를...

아프고, 힘들더라도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