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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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의 운명처럼 우리는 ...(1차수정)
김태의
2009.11.08
조회 57
주중보다 주말이 더 바쁜 요즘 여자친구가 오랫만에 개인적인 시간을 주었어요.

"이번 주말에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해... 내가 특별히 시간을 줄께. 친구들 보고 싶으면 보고 쉬고 싶은면 쉬고 그래~."

여자친구의 말 한마디가 너무 고맙더라구요.


토요일 아침 살짝 늦잠을 자고 동네에 있는 작은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했어요. 다 자르고 손님이 없어 미용실 원장님과 차를 한 잔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참 미용실 원장님은 남자 분이랍니다. 내년 2월에 이사를 하는데 결혼해서 신혼집으로 만들고 싶다고 좋은 여자을 소개해 달라고 하네요. ㅋㅋ
이런저런 몇마디를 나누고 저는 청계천으로 갔어요. 동묘역 뒷 길에 가면 각종 열대어와 기타 애완동물을 파는 가계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거든요. 거기서 물고기 몇마리와 수초(水草)를 사가지고 집에와서 어항을 꾸몄어요. 어렸을 때 부모님이 해주신것을 보고 어렵지 않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성심성의껏 어항을 씻고 어항바닥에 토양을 깔고 물을 넣고 물고기를 풀어주었어요. 처음에는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여유가 없어 보이더니 이제는 제법 잘 적응하는 것 같네요. 하루의 큰 일정을 마치고 여유롭게 책도 읽고 살짝 잠도 자고 그렇게 오후를 보내고 밤이 되서 꿈음을 듣고 있었어요.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각이 나서 여자친구에게 전화했죠. 꿈음 듣고 있냐고 했더니 듣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우리의 운명(?)을 한 번 믿어보고 싶네요.여차친구의 이름은 "윤춘미"이구요. 라디오에 이름이 나오면 여자친구에게 큰 격려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네요.







신청곡 : 여행스케치 운명

ps. 꼭 소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11시쯤에요^^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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