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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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가을이라 참 좋네요...
박지영
2009.09.25
조회 49


안녕하세요. 윤희씨.

저는 아직 1cm밖에 안되는 아주 작은 아기를 뱃속에 가진 예비엄마입니다.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남편과 아주 기쁘고 흥분된 시간...
가족들과 모든 사람들이 축하해주던 시간...이
지나가고 이제 우리부부 앞에는 10달이라는 긴 여정만 남았네요.

하던일도 쉬고 집에서 밥먹고 자고 산책하고 책읽고 안듣던 클래식을 태교로 들어보고...투정을 받아주는 남편을 기다리다 보면 새벽2시가 되곤 합니다.


처음엔 하루하루가 참 지겨웠는데 요즘은 조금씩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3개월까진 무조건 조심해라고 하니...내공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좀더 인내해야 겠죠.

다음주는 추석이라 청송에 친정에도 들리고 시댁에 가서 하루자고 와야 하네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기다려지고, 남편과 서울에서 청송까지 가는 5시간의 길도 기다려지네요. 안동에서 청송으로 들어가는 1시간 산길이 참 예쁘거든요.

그리고 추석전에 남편이 하루 쉬는 날이 생겨서 자연휴양림에 다녀오려고 해요. 신혼여행 이후에 여행다운 여행을 보낸 적이 없는데...
뱃속의 아가와 남편과 함께 평안하고 따뜻한 여행을 보내고 싶네요.

아~ 다음주는 행복하겠습니다...

윤희씨도 꿈음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태교클래식보다 더 즐겨듣는 노래가 있는데...
혹시 분위기 괜찮으면 들려주세요.
Falling Slowly[ONCE OST]-Glen Hansard, Marketa Irglova





*자연휴양림 마땅한데가 없어 아직 장소를 정하지 못했는데...
자작나무숲 숙박권 신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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