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안녕하세요?
4월 29일에 결혼 축하해달라며 글을 올렸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만큼이나 지나 5월 24일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신혼 재미에 푹 빠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
결혼식 날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서 결혼식장에 와주었던 친구들의 얘기를 들으며 그랬나? 하곤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는 중이고요. ㅎㅎ
신혼여행은 태국의 파타야를 다녀왔어요.
가기전에 파타야를 다녀온 분들에게 들은 얘기로는 파타야가 별로라고 해서 많은 기대를 안 하고 갔지만
저와 제 신랑은 너무 큰 만족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
처음으로 나가 본 해외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파타야라는 곳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컸어요.
야경 구경도 많이 하고 해상스포츠 체험도 해보고... 아~ 정말 말로 다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좋은 기억만 가득합니다.
아마도 제 신랑과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여행을 하게 됐다는 이유에서도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았는지도 몰라요.
신혼여행을 가기 전에 갑자기 감기가 걸려서 기침을 심하게 하고 여행길에 올랐는데
방콕 공항에서 신종플루라며 걸릴까봐 얼마나 마음을 졸였었는지...
여행 가기 전에 병원 가서 체온 측정을 했는데 다행히 열은 안 난다고 해서 열감지 카메라까지는 잘 지나갔는데
여권심사대에서 혹시 걸릴까봐 기침 나오는 거 꾹 참고 있느라 고생을 무척 많이 했답니다.
그러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긴장이 풀려서 여권 심사대에서 기침 하고 열 감지 카메라 지날 때도 긴장 확 풀고 통과했지요. ㅋㅋ
정말 글로 쓰자면 A4용지로 몇장이 나올만한 얘기인데 짧게 줄여서 쓰자니 너무 힘드네요.
그냥 이렇게나마 제가 신혼여행을 잘 다녀왔고 너무 즐거운 기억이었다는 것만 알려드리고 싶어요.
친구들이 "너도 이제 아줌마 된거야!"라며 놀려도 아직은 꿋꿋하게 아가씨라고 우기며 살고 싶습니다.
너무 깨를 볶았나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깨 볶으며 살거예요.
그러면서 가끔씩 윤희씨에게 깨 볶으며 재미있게 사는 모습 들려드릴게요.
철 없고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나와 결혼해서 살림하는 법 가르치느라 고생 중인 우리 신랑 이승렬씨에게 감사하는 맘을 전하며 글 마칩니다.
신청곡으로는 S.E.S의 Oh, My Love 신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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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박지영
2009.06.08
조회 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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