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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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임재원
2009.03.15
조회 40
안녕 하세요
윤희 언니?
우연희 라디오 주파수를 돌리다가
언니의 달달한 목소리에 반해 어느새 1년 정도? 꿈음의 애청자가 된
학생이에요.

음 사연을 올리는 이유는요..... 솔직히 딱히 없지만요
그냥 요즘 조금 답답해서요
그리고 그냥 언니에게라도 될 수있으면 조언도 듣고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에.. 글 써요.....

제 상황을 조금 말해 보자면
저는 지금 재수를 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사실 재수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조금 뭐하네요....

작년한해 고3수험생으로써 정말 공부도 엄청 안하고 그래서
수능도 망쳤어요...
사실 정말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정말 공부 열심히 했거든요
반에서 1,2등을 다투고 그랬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공부를 손에서 놨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나쁜짓을 하고 다닌 그런것도 없었지만

고3 수험생으로서 수험생 다운 모습을 안보이구
매일 그냥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어찌하다 보니 재수생이 됬어요

집안 형편 때문에 학원을 다니는것도 아니구
부모님께는 독학해서 공부한다고
떵떵거리면서 말씀 드렸는데

공부를 한다는게 맘처럼 쉽게 안되네요....
수능 끝나고 친구들과 여기 저기 다니면서 놀던거 그만두고 2월부터는
공부하려고 핸드폰도 다 정지시키고 그랬는데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갖고 나니깐 정말 그동안 하고싶었던걸 하게만
되더라구요....

못봤던 비디오도 빌려다 보고, 하루종일 집에 혼자있으면서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보고 싶었던 공연도 혼자 보러다니고
읽고싶었던 책도읽고 배우고 싶었던 기타연주도 아빠몰래 창고에서
꺼내서 처보고 .....

나름 혼자만의 시간을 정말 행복하게 보내구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너무 행복한데,,,,

전 공부를 해야 하는 거잖아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근데 맘처럼 쉽게 공부가 안되요........
책은 펴보지도 않게 되구..
자꾸
이렇게 시간이 가니깐 불안함은 커져 가구

내가 지금 공부를 해야 한다는걸 알고 있는데 그게 실천이 안되니깐
밤만되면 괴로워 지네요.......

언니 제가 왜이런걸까요
제가 정말 원하는건 뭘까요.....

자꾸
이러는 제 자신도 싫고 , 막막하기만 하네요

에휴 이것 저것 그냥 하소연 했다고 생각해 주세요
답답한 이마음 친구들도 다 연락 끊고
부모님에게도 말 못하다 보니
꿈음에라도 말해 봐야지 이생각만 나더라구요 ..!!

지금 까지 읽어 주신것 감사해요
사연이 읽히지 않더라도
윤희 언니께서 게시판 둘러보시다 읽으셨기만 해도 기쁠것 같아요 ^^

건강 조심하시구요.

신청곡은 글쎄^^^^^ 모르겠네요
좋은곡으로 들려주세요 !!

그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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