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다닌다고 생각하는데 배가 볼룩 자꾸 나오는거에요..
역시..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자기에게 깨달음을 줄때는 따로 있더라구요.
문득 귀에 들어온 말..
..밤 열시 넘어서 먹는 음식은 배를 나오게 한다..
결심을 하고 시작한 하루째..
웬걸 아침에 일어나보니..정말 몸이 아주 편한거에요.
오호,,몸이 가볍고 편한게 이런거구나...했죠.
어머니의 출장(^^)으로.. 그냥 나간후에 할머니손님 꿈음꼬마(여)손님 그리고 아빠손님이 타시는거에요.
근데 꿈음꼬마(여)가 차에 타자 마자 응얼 응얼 거리는거에요.
그러니까 아빠손님이.."어~참투정 하는구나~"하고 보살펴도 꿈음꼬마(여)는 차 바닥에 구르다 시피 하면서 응얼 응얼 거리는거에요.
(제가 속으로 좀 짜증이 났어요.저러다 어디 부딪히면 어쩌나..했죠)
그런데 제 옆쪽으로 타고 계시던 할머니손님께서 장바구니 안에서 뭔가 주섬 주섬 꺼내시는거에요.
할머니손님:응~~~내가 이럴줄 알고 떡을 산거야~
저:...
할머니손님:(절편을 하나 꺼내면서)응~여기 떡 먹어라~
(갑자기 차안은 물을 끼얹은듯 조용...............)
할머니손님:아저씨도 하나 드릴까요~?
저:(먹고 싶었지만..)아뇨.괜찮아요...
할머니손님:응~!기사 양반들은 주면 잘 안먹드라,,,
저:......
.
.
.
저:(진짜 거짓말 처럼 차안이 조용해져서 뒤를 돌아 본다.)⊙.⊙!!!
세상에 분홍천사 처럼 통글 통글한 입모양을 해가면서 절편을 입에 넣고서는 오몰오몰 거리면서 아빠 품에 안겨 있는거에요.
저:아니~이럴수가 아이가 떡을 이렇게 좋아하네요...........
할머니손님:~~
아빠손님:^-^
꿈음꼬마(여):*^----^*
전 이 짧은시간 동안 결정했죠.
그래.바로 이거다.이것이 모두 하늘에서 내려주신 메뉴판 이려니....햇네요. 감사합니다...............~
ps:절편만으로 무조건 뱃살 넣기 하겠다는것이 아니고 식사는 하면서 밤 열시 전후에 막 먹고 싶은것이 있을때,절편으로 대용 하겠다는겁니다.^^아참 그리고 이글 올리면서 절편 하나 사다가 먹었어요.^^게눈 감추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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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꿈음꼬마(여)의 절편 이야기.
지해성
2009.01.29
조회 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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