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아들녀석 얼굴에 조금한 상처 하나가 생겼습니다.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만 밥상모서리에 '쿵'하고 말았지요.
병원에 갔더니 상처를 꿰매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어찌나 가슴이 아파오던지..
이런게 자녀를 둔 아빠의 마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많이 아물었지만, 작지만은 않은 그 흉터를 보고 있노라면, 아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런 아빠를 원망조차 하지못하고 그저 좋다고 웃어주는 모습에서는
고마운 마음까지 갖게하네요.
부디 그 흉터가 하루 빨리 사라져주길 저보다 더 가슴 아파하는
아내와 함께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네요.
'넥스트 - 아가에게' 신청합니다.
※ 제 아들 사진이예요.
작년 여름 공원에서 찍었어요.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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