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쑥향이 좋아서 출근길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길가로수길에 난 쑥을 하나 뽑아서 코에 대고는 캬~좋타 ㅎㅎ
이거지 바로
봄
쑥향기로 오늘도 출근길이 즐겁습니다.
봄
쉬 손에서 쑥향이 가시지않고 업무를 시작전까지 씻지 않은 게으름을 피우고 커피한잔 동료랑 마시고서야 쏜을 씻습니다.
봄
멋스럽게 스카프를 두르고 일할때면 어깨도 으쓱으쓱 봄처녀인냥 수줍듯이 웃습니다.
누가 어떻게생각하든말든 나만의 멋을부립니다
봄
꽃잎이 떨어지고 푸르른 나뭇잎들이 그늘이 되어주니 퇴근길이 즐겁습니다
시원하다 ㅎㅎ 아직 봄이니까 그렇지
봄
아침과 다른듯 같은듯 길을 따라 달리니 시원하고 이맛이지 일하는 보람찬 하루의 퇴근길
그냥 좋다 쉬었다 가다 쉬었다 집으로 가는길이 행복합니다.
봄
양 갈랫길에서 주춤 거릴때도 있습니다.
마음가는데로 가자 그러면 편안길이 되는거지
그래 내가 선택한 길 후회하지 말야야지
봄
서서히 가면 좋겠습니다 .
신청곡.언니네 이발관~ 순간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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