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몸으로 느껴지는 계절은 차가운 겨울인듯한데
집에 있다 보니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봄이라 알려주데요.
그래 가만히 있으면 이 짧은 봄 근방 지나갈듯하여
친구에게 전화했지요
근황도 궁금했지만
화원에 가보자구요
작은 화초라도 구입할 의향으로..
근데 동창중에 화원하는 친구가 있다하데요
장에 나가 장구경하는 것도 재미나지만 그래도
얼굴도 가물한 동창도 만나볼겸
동창이 한다는 화원에 갔네요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구
배달중이라는 메모만 덩그라니^^
그냥 갈까 하다 전화하였더니
문 열고 들어가 기다리는 말.
근방오겠지 하는 맘에 들어가 봤더니
정말 가까운곳에 배달 간듯
연탄난로에는 오가피와 겨우살이를 놓고 차를 끓이구 있구
라디오에선 낯익은 음성^^
나만 듣는 줄 알았는데 이 친구도. ㅎ
친구의 반가움보다
영재님의 음성이 더 반가운것은 ^^
같이 동행한 친구 또한 영재님의 팬이라 하데요.
친구 없는 화원에서 좋은 음악에 몸에 좋은 차를 마시고 있는데
지나가는 손님들 꽃 사러 오시는 분들이 종종있데요
맘 넉넉한 동행한 친구는 주인장은 없으니 차라도 한잔하시고 가시라구 ^^
아무리 쉬는 일요일지만 바쁜주부인지라 친구의 얼굴도 못 보고 오게되었지요. 향기 좋은 꽃화분 한개씩 들고서. 현관앞에 놓았더니 작은 꽃에서 이쁜향기가 온 집안을 ~
우린 어제 그렇게 주인없는 화원에서 짧은시간에 큰행복을 얻어 왔네요^^
얼굴도 가물한 동창양반.
미안하구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다네.
고마워^&^
그리구 희망화원 대성하길..^&^
담에 또 놀러갈께.
신청곡은 안재욱의 친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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