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없는 뚜벅이인 관계로
올해도 기차를 이용해서 고향집으로 갑니다
기차
늘 집에갈때 타고가는 교통수단이지만 탈때마다 늘 새롭다는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혹 옆자리에 멋진 남자분이 앉게되면 집에 도착하는 내내 잠도 자지않고 평소 잘 보지않던 수필집을 꺼내어
밀려오는 졸음을 참으며 고상한척 책을 읽기도하고
때론 연세 지긋하신 노신사께서 옆자리에 앉으면 인생선배의 삶을 듣고 배우기도하는 시간들이 있어서 겠죠
오늘은 누가 나와 짝이되어 이 여행을 함께할까? 궁금하고 설레이기도하고요^^
특히나 자동차타고 가면서 바라보는 풍경과는 비교도 할수없을만큼 운치가있고 낭만이있는 기차
덜컹거리는 소리조차도 풍경과 하나되어 정겹게 들리죠
자동차 타고가다 꽉 막힌 길 위에서 괜한 짜증낼 필요없고 준비한 계란,음료수,과자등을 나눠 먹으며
처음본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고 여유롭게 갈수있는기차
이번 설날 기차표도 미리미리 예약해놨겠다 이젠 제 옆자리에 어떤 멋진 남자가 탈까 상상을 하며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신청곡
들국화 ... 세계로가는 기차
이규석 ... 기차와 소나무
송골매 ...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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