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저희 빌라 202호 아주머니~!
김영순
2010.12.17
조회 22




눈치우기(park170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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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차를 운행하며 출근하다가
> 오늘 아침 함박눈이 많이 내리는 관계로
>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마음으로
> 집을 나서 계단을 내려가는데
> 싸사삭 싸사삭 거친 빗자루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 계단을 내려가 가만히 보니
> 저희 빌라 202호에 거주하고 계시는 아주머니께서
> 소복하게 쌓여 있는 눈을 치우고 계시는 소리였지 뭐에요~!
> 내리는 눈을 맞아 가며 눈치우시느라
> 힘들어 몸에 열이 나셨는지 볼이 볼그레지셨더라구요.
>
> 그 모습을 보는 순간~
> 이쿵~!!!
>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 좀 일찍 서둘러 쌓여 있는 눈을 함께 치울것을
> 출근한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내린 눈 한번을 치우지 못했네요.
> 지금부터라도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 집앞 눈치우기는
> 내 스스로 하는 마음을 갖어야겠어요~!
> 진즉부터 그런 예쁜 마음을 갖고 계신
> 저희 빌라 202호 아주머니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 그래서,,,
> 오늘 퇴근길에 감사한 마음도 전할 겸
> 노릇노릇 바삭바삭 맛있게 잘 구워진
> 붕어빵 사다 드릴거에요~!!!
>
> 내린 눈으로 인해 거리가 빙판길이고 지저분하지만
> 내 이웃의 훈훈하고 예쁜 마음으로 인해
> 앞으로도 폭설이 내린다 해도 덤덤하게 맞이할 것 같네요...헤헤~
>
>
>
> 신청곡
>
> 이루 - 흰눈
>
> 박효신 - 눈의꽃
>
> 조관우 - 겨울이야기
>
> 김현식 - 눈 내리던 겨울 밤
>
> 백미현 - 눈이 내리면

>

그럼요*^*그럼요*^*당근 당근*^*내집앞,내 가게앞은 내가 치워야하지요^*
작년에 눈이 많이와서,군대가기 전 우리 아들*^방학에 눈 치우기를 많이했어요^*^*^*

눈쓸기를 많이한 우리아들은 군대가서 눈*^치우는 일을 아주 잘하고 있을거예요^**
그 붕어빵은 돈주고도 못사는 사랑이 듬뿍 담긴 해피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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