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여일 전의 일 입니다..
저의 사무실 직원은 6명이고 옷장도 6개 입니다..
옷장 안에는 근무날 입는 옷, 당직날 입는옷, 하복, 동복등 개개인마다 약 5벌정도의 옷들이 놓였져 있습니다..
직원중 한 명이 옷에 좀벌레가 있다며 난리를 치더군요...
그 소리를 듣고 께름찍하기도 해서 확인을 해보니 각 옷마다 하얀 좀벌레들이 기어다니는게 보이더군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난감해 하던중, 인터넷에 좀벌레퇴치법이 나와 있는걸 확인하게 되었는데...
햇빛 쨍쨍찌는날 옷을 털어 말리는 방법이 제일 좋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후 계속해서 비가 오락가락하며 흐리고 하다 드디어 아침부터 햇빛이 쨍쨍 찌길레 직원들 모두 옷을 들고 옥상에 올라가서 옷을 말렸습니다
하필이면 그날따라 거래처 직원이 점심을 산다고 하여 매일 먹는 구내식당이 아닌 밖으로 나가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그런데..하늘이 어두워지더니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식당에서 사무실까지는 걸어서 약 20분정도의 거리였는데 이미 늦었다고 포기하자는 직원이 있는 반면 빨리가서 옷을 걷어보자는 직원도 있더군요
계속해서 내리는 소나기성 비 때문에 모든것을 포기하고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허둥지둥 점심을 먹고 옥상에 올라가보니 그저 웃음난 나오더군요..
모든 옷들이 비에 흠뻑 젖어서 난리가 아니더군요..
진짜 진짜 비싼 점심 먹었습니다..
사무실 앞에 있는 세탁소만 대박났습니다..^^
좀벌레의 쓰라린 추억이 있는 우리 사무실 직원들과 듣고 싶습니다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
한승기의 연인..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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