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내아가야~~
김영순
2010.05.27
조회 37
정성미(yh246)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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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집안의 기둥인 큰딸 여름이가 삼일뒤면
> 머나먼 이국땅 바다건너 멀리머~~얼리 떠나요 ㅠㅠ
>
> 자기가 벌어 해외여행하겠다고 휴학을 한뒤
> 취직해 석달을 새벽5시면 일어나 출근하고
> 퇴근해선 10시까지 학원서 공부하는 열정을 보여
> 큰맘먹고 어학연수를 보내게되었답니다...
>
> 두어달전부터 준비하다 이젠 짐까지 모두싸고
> 오늘은 환전을하고 보니 실감이 납니다
>
> 아무런 연고도 없는곳에 여자인 아일보내려니
> 걱정이 끊임없네요
> 그래도 울딸 너무도 행복해합니다
>
> 엄마처럼 우물안 개구리로 살지말고
> 멀리 내다보고 넓은 가슴으로 큰꿈을 키우며
> 살라고 보내지만 좋은사람들과의 인연으로
> 좋은 결실과 좋은추억을 안고오겠죠
>
> 고3때도 수험생티 안내고 오히려 엄마의 응석을
> 받아주었던 딸~~
> 거저 키운거 같은 순하디 순한 내딸~~
>
> 이젠 나도 늙어가나 봅니다
> 저 이쁜걸 어찌 시집보낼까 평생 끼고살거라 늘
> 얘기했는데 내아기는 벌써 내품을 떠나는 연습을 합니다
> 가슴은 아프지만 저도 이별연습을 해봐야겠죠
>
>
> 벌써부터 눈물이 나는데 공항에서 제발
> 울지 말아야할텐데ㅠㅠ
> 다음날 공항이 떠내려 갔다는 소식이 들리면
> 성미의 눈물땜일거라는 ㅋㅋ
>
>
>
>
> 인디고 여름아 부탁해
성미님,,,,,,,
이젠 자식들을 떠나보내야 할 때가 됐어요~~~
저도 그래요~~
외국유학은 안 갔지만,군대가는 아들과~~~
다들 그렇게 살아요~~~
잘 보내고 오기를 함께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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