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인호
2010.05.14
조회 31

저는 대전에 사는 청취자입니다
얼마전까지 인천에서 매일 CBS만 들으면서 장사를 했었는데요
지금은 대전에서 컴퓨터로 듣고 있습니다
저희 매형이 pop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라디오 주파수를 CBS에 맞춰놓고 있었거든요 저도 라디오는 잘듣지 않았는데 장사를 하다보니 귀가 심심하지 않아서 참 요긴하게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매형이랑 인천에서 분식점을 하고있다가 작은트러블이 생기면서 그 작은트러블을 풀지못하고 서로 쌓이고 쌓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틀어져버려서 이렇게 지금은 제가 장사를 그만두고 대전으로 내려와버렸네요
저와 매형은 일반 처남과 매형사이보다는 더 가깝고 형 동생 하는 사이였거든요 같이다니면 형동생사이로 알지 누가 처남매형사이인지는 모를 정도였으니깐요
그렇게 친하던 사이가 틈이 생기니깐 밑도끝도 없이 멀어져 버렸습니다
제가 다가가야하는 걸 아는데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소주를 한잔 마시면서 풀어볼까도 생각해보고 둘이서 낚시를 가볼까도 생각해봤는데 여건이 받쳐주질 않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생각해낸게 라디오였습니다
매형은 항상 CBS를 들으니깐 제가 사연을 보내면 들어주지 않을까
이걸 들으면 조금 서로보기가 덜 껄끄럽지 않을까 하고요
-형 서로서로 그때 일은 잊고 가족인데 보면 껄끄럽운 사이가 되면 않되잖아 며칠있다가 인천 올라갈테니깐 소주한잔 마시면서 서로 풀자!
내가 형 많이 의지하고 좋아하는거 알잖아
저희 매형이 좋아하는 신청곡 하나 틀어주세요
매형이 가수 양파양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양파의 사랑그게뭔데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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