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씨!~이것 한잔먹고 힘내요!~~
아들과 헤어질때에 마음을 알고도 남아요!~
에구!~~아들두고 나오기가 힘들었죠!~~
쿨~하게 잘 했어요!~꼭~안아주고 사랑해 "!~했단 말에
눈시울이 뜨거워 졌네요!~ㅎ
궁굼했는데!~~
아주 씩씩하게 잘 지내고있는것같아 좋네요!~
나중에 봐요!~ㅎㅎ
이성희(lsh7121)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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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천지가 초록물결로 넘실거리는 오월
>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아들의 부대가 있는 곳으로
> 다섯시간을 걸려서 어렵사리 도착했어요.
>
> 깊숙한 곳에 위치한 부대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 적막하다못해 안쓰런 느낌을 자아내내요.
> 부대에서 처음 마주한 아들의 모습은
> 자랑스럽고 흐믓하고 대견스러웠어요.
>
> 정성껏 싸온 점심을 맛있게 배불리 먹고는
> 군부대 삼매경에 빠졌어요.
> 빠알간 벽돌의 생활관은 현대식으로 되어 있어서
> 전혀 부족함이 없는 듯이 보였고.
> 여덜명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는 일인용 침대와 옷장,
> 텔레비젼이 각방마다 전부 놓여있어요.
>
> 버스를 타고 삼십여분을 달려간 곳에는 전망대 였어요.
> 반세기가 넘도록 남과북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에 긴장감이
> 살짝 였보였어요.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이 들면서
> 이벽이 무너지는 날이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기대를 해보아요.
>
> 드디어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어요.
> 사랑해 하면서 있는 힘껏 꼭 껴안아 주었죠.
> 이순간 아들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
> 함께 집에 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농담같은 말이
> 자꾸 떠올라서 차마 발길을 돌릴 수가 없었지만
> 쿨하게 씩씩하게 작별인사를 했어요
> 아들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고이네요.
>
> 입구에까지 늘어선 아들들의 도열을 받으며 쏜살같이 빠져나왔어요.
> 마음 한구석에 찝찝함을 남기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 면회를 하고 왔어요.
> 여운이 가득한 면회를 두번다시 안하길 불행중 다행으로 여기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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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귀거래사~~김신우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배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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