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랫만에 글올리고 갑니다.
뭔지 모르지만 많이 바빴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여유도 많이 없었습니다.
솔찍이 나라도 슬프고. 저도 많이 우울한 일들이 많았거든요. 그래도 틈나는대로 유가속을 부여잡고 있었던것은 사실이지만, 문자도 글도 쓸여유가 없었다는것은 ..참으로 무미건조하게 여러달을 살은듯 합니다.
헌데 ..며칠전 아주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던 날이었습니다.
그옛날 추억의 친구들을 한 4년만에 만났습니다.
2007년 이곳에서 장가를 가서 LA에서 사업차 잠깐나온 남자친구
또한명은 갑자기 어머니가 아파서 뉴욕에서 날아온 여자친구
그들을 만나기 위해 나머지 7명.
우리들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그해여름...부모님의 눈들을 속이고
여자3 남자6명이 늦은밤 떠나는 밤기차에 몸을 싣고 경포대로 향했던 그때 그친구들을 만난것이랍니다.
우리는 고등학교 동창..교회친구..뭐..이친구가 아는 이친구..저친구가 아는 저친구 하튼 난생처음 집을떠나 외갓남자들하고 8박9일 여행을 떠났던거였죠. 참으로 오래전 36년전이야기네여...하하하
화동에 있는 정독도서관 근처에 친구들 가운데 한명이 예쁜찻집을 내어 겸사겸사 모였습니다...이중엔 20년만에 보는 친구들도 있고 서로 못알아보다가 한참만에 알아본 친구들도 있었답니다.그리고 이중에는 우리동생남편이 된 제부도 있답니다..이모임엔 동생은 절대 못낀답니다..후후
우리의 화두는 그때 그경포대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신나게 떠들다
음식점 주인에게 조용하라고 혼나기까지 했답니다. 우리가 생각해도 너무 시끄러웠던것은 사실이니깐여...ㅎㅎㅎ...
헌데 진짜 혼난이유는 길게 늘어서 기다리고 있는 많은 손님을 위한 배려인듯..우리를 쫓가내기위한 소리였다는것을 알고 픽 웃고말았죠.
인사동길보다 요즈음 더 유명하게된 [북촌길]참으로 방송이 무섭더군요 .
방송에서 북촌길을 소개 몇번한 기억이 났는데 와 진짜 길은 좁은데 사람이 엄청 많고...예쁜거리였고..옛대통령이 살던집도 있고..한옥이 그래도 남아있는 길이었습니다.
우리는 음식점을 나와 친구 카페에서 또 수다를 연이어 떠들었습니다.
그 30년전의 이야기들이 어찌나 생생히 생방송인지..
안웃을래야 안웃을수없는 하루였답니다.
그와중에 제일 깜짝 놀랐던일...유가속에서 가끔 저와 친구의 사연을 읽어주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이름을 듣고 설마 했다고 하면서 한아이가 이야기를 하니 이구동성으로 [나두 들었어~]
하는거 였습니다. 알고보니 모두가 유가속의 애청자 였습니다.
미국에 있던 두친구만 모르고 천안,여주,서울에사는 친구 모두가 유가속이야기를 하는것이었습니다....참으로 신기했습니다
그오랫동안 못만났는데도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는것은 서로 공유했던 이야기가 있어서 였는데 거기에 더보태어...유가속의 이야기는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신기했습니다...덕분에
영재님이 잠시 밥상위에 올려졌었답니다....물론 좋은 방송이란말로 마무리를 했습니다......곰곰생각해보니.
[유가속]은 우리 세대에게는 참으로 필요한 방송인듯합니다.
하튼...
오랫만에 참으로 크게 웃어보았고. 욕도 실컷해보았습니다.
나의 허물없는 30년지기 친구들....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랫동안 열심히 살다가 한 2년뒤쯤 또한번 만나...얘..쟤를 해보자꾸나.
우리 친구들이 젤로 좋아했던...친구결혼에 축가를 불러주었던 목소리좋았던 남친을 생각하며...신청해봅니다.
얘들아~~~나 또 일저질렀어..너희들 그리워 이곳에 글올리고 너네이름 다쓰고..노래도 청한다. 미국친구들도 며칠있음 갈텐데...
우리 또 건강히 지내다 보자꾸나
나의 친구...명자,춘규,문식,준하,진산,영준,동열,정석,해웅,몽주[후후..이친구는 저의 제부]...얘들아 진짜 건강하게 지내야한다...^^*
신청곡[김동규의 10월의 어느멋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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