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
아버지에 관한 글, 읽어주셔서 잘 들었어요.
영재님 목소리 어느 한켠, 숨겨지듯 담겨있는 애잔함속에
잔잔히 전해지는 아버지의 글..
한줄 한줄 낭송해주시는 것을 듣고있다가 그만
울컥해졌어요.
아버지의 마음은..
가을과 겨울 사이..
가을이란 계절 그리고 그 다음에 다가 올 겨울..
그 시간이 한편으론 고요하고
때론 창밖의 차가움을 막아주는
창 안쪽의 정겨움과 따스함이 느껴지기도 해서
제가 좋아하는 계절이지만..
오늘 아버지의 글을 들으면서
참 마음이 아프네요.
창 밖의 춥고 시리고 차가운 시간을 막아주는 시간속의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했던 아버지의 마음...
이젠 저도 조금은 헤아려볼 수 있기 때문일까요?
그 시간속에서 부족하기만 한 제 모습에
후회도 되구요.
지금의 이 마음 잊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아버지께 잘해 드려야 할텐데..
조금만 지나도 잊어버리고는....ㅠ,ㅠ
유가속은 늘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다가옵니다.
짧은 순간 많은 생각을 하면서
좋은 글 잘 들었습니다.
영재옵화~ 좋은 말씀 감사드리면서.
이만 줄일게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좋은 방송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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