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신년 운세를 보고 오라해 시내로 나갔음니다
버스에서내려 길을 건너는데 내 아버지 또래데는 백발 노인이
추운데 길 옆에 앉아 사탕 몇봉지 놓고 털 모자를 쓰고 앉아있었어요
" 어머 ㅡ추운데 노인내가 엇쩌려고 ,,,"
난 걱정이되어 가던길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곤 하다
주머니속 잔돈을 만지작 거리다 다시돌아가 그 할아버지 앞에 놓고는
" 할아버지 ㅡ추운데 큰일나요 집에가세요"
" 예 ㅡ 고맙음니다 고맙음니다 ㅡ"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끄덕 하시면서 그냥 바닥에 박스깔고
앉아 계셨음니다
오는내내 그 할아버지가 마음에 걸렸어요
우리 마을에도 독고 노인이 계심니다
그 할머니는 페지를 주워다 팔아 근근히 사시는 어르신이 세요
헌데 알고보니 그 할머니 한테는 아들이 둘이나 있는데
둘다 이민가서 산다함니다
작년에 큰아들이 왔었는데 할머니를 모시고 가질 않았대요
할머닌 아들이 않이고 아는 분이라고 하셨대요
신앙이 깊으신 그 할머니는
늘 밝은 얼굴로 인사를 잘 하셔요
당신보다 못한 사람이 많다며 소녀가장 아이들을 남몰래 돕고 계셨대요
80이 넘으신 그 할머닌 소원이 있다면
어려서 부모님 한태 버림받아 소녀 가장에 고쳐를 잘 아신데요
하여 그런 아이들을 많이 돕고 싶으신게 소원이시람니다
재활용 옷가지를 자져다 세탁하셔 갔다주시고 당신께 나오는
쌀이며 반찬들을 조금만 남기고 다 갔다주시고 계신데요
난 참 부끄러웠어요 살면서 뒤도 돌아보고 살아야 하는데
나도 불우이웃이라고 하며 어려움을 말할때도 있엇거든요
"반성 합니다"
오늘은 할머님께 드릴 물건들을 내 놓으려구요
못쓰는 페지와 아이들 옷 몇가지를 내 놓아 할머니 드리면
고맙다고 하시면 기쁘게 가져 가실거 같아요
올해는 나도 뒤좀 돌아보며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야 겠어요
(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수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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