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 화이팅!!
이은영
2010.01.07
조회 24
3년 가까이 실업 상태였던 남편이 취직을 했답니다.

남편이 일을 그만둔 후 얼마동안은, 살아가는 동안 이처럼 우리가족 모두 방학(?)을 맞이할 날이 또 있겠나싶어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즐기자고 마음을 달랬었죠. 금방 좋은 일이 있을거라 믿었구요.
그러나 일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고, 방학(?)도 하루 이틀이죠...
현실이 힘들다보니 언제부터인가 남편의 마음을 할퀴는 말들도 하게되고... 참 지루하고 힘든 시간들었답니다...

어쨌든, 남편의 취직 소식에 너무 기쁩니다.
피식 피식 웃음이 나고, 어딘가에 큰 소리로 자랑도 하고 싶어요.
우리 남편, 그동안 말도 못하고 저보다도 마음 고생이 더 많았을거예요.
남편에게 화이팅을 해주고 싶습니다.
함께 기뻐해주세요~~.

신청곡
권인하-흐린날의 수채화
봄여름가을겨울 - 브라보마이라이프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