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서울로 이사와 이렇게 많은 눈을 보니 이십년전 당신과
결혼하던날이 생각나는구려
겨울이면 온동네를 눈으로 덮어버리는 우리 고향 양구에서
추운 줄도 모르고 마냥 신이나서 싱글벙글하며 결혼식 할때가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큰아들이 스무살이니 세월 참빠르네요
없는 집에 시집와서
매일 빠듯한 살림 살이 하느라 고생이 많아요
이번 결혼 기념일에도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사랑한다는 말과 고맙다 미안하다라는 말로 대신합니다
한동준/너를 사랑해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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