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에서 II
김지수
2010.01.04
조회 28
아침에 눈이 많이 와서 그냥 집에 머무를까~ 하다가
용기내어 백화점 다녀왔습니다.
배송도 근처밖에는 안된다고 하네요
덕분에(?)
꾸렸던 먹거리 거의 대부분 그냥 놓고
꼬~옥 필요한 것만 몇개 챙겨왔답니다.
돌아오면서 생각하니
새해엔
우리 힘든 이웃들을 생각하면서
조금 덜 취하고
가끔 굶기도 하고
욕심부리지 말고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살라는
하늘의 가르침인것 같습니다.
펄펄 아름답게 날리는
눈송이 앞에 고개숙여 걸으며 생각해봅니다...

차들은 덜덜덜...
뒷걸음 질 치고
사람들은 쌓이는 눈 치우며
새해 덕담 나누고요...
힘들고 걱정되지만
오랫만에 하늘의 선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더 춥다지요~
하지만 우린
유영재님의 가요속으로에~~ 있어 따뜻하지요
모두모두
무사히 일터에서 귀환하시고
조심조심
새해엔 더욱 겸허하게 성실하게 사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신청곡은 아침에 적었었구요
눈이 많이 오지만
신청곡은 배송 되겠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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