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내려..완전 행복한..^^*
문순주
2010.01.04
조회 31
눈길여행~이라...ㅎㅎ 참 좋네요~^^
눈이 정말 이렇게 많이 올줄은..

얼마만에 길가 양옆으로 소복히 쌓인 눈을 보는건지...
어릴땐 치워놓은 눈이 골목길 양쪽 담벼락에 쌓여져 있는 광경을 보는게 참 흔했는데...
언제부턴가 서울에 눈도 많이 오지 않구..
그런데 오늘 정말 원없이 도심에서 많은 눈을 보는 것 같아요.

낮까지 함박눈이 펑펑 내려 집안에서만 눈을 보다가 눈발이 조금 약해진 틈을 타 마트에 간다는 핑계로 밖에 나가 눈을 보았네요~ㅎ

눈이 와서 행복한 맘 가득한 날..
이 기분, 오늘 밤까진 쭈욱~ 이어지겠죠~ㅎ


2009년 12월 30일 정오에 심야버스를 타고 지리산에 갔다가 2010년 1월 2일 토요일에 집에 와서 제일 먼저 한건 역시~ 라디오 켜기~!!
집에 오니 4시가 조금 넘었더라구요.
그래서 올해의 첫방은 영재님의 목소리와 함께 했다는거^^
뭐든 처음은 좋은거잖아요~ㅎ
기억하고파서 이렇게 글 남겨요..ㅎ

2006년 12월 31일 영재님의 컴백 문자를 받은 것도 얼마전인 것 같은데 벌써 2010년이라니...
2010년 한해도 항상 행복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금 전에 일찍 퇴근해 들어온 남편,
눈을 치운다며 다시 나갔네요.
아파트 단지내에 가득 쌓인 눈을 보고도 집에 있으면서 치우는거 돕지도 않았다며 뭐라 함시롱..^^;;;
자기가 와서 치울줄 알고 걍 있었는데 말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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