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재님, 그리고 작가님...전 서울에 사는 라승훈입니다.
따뜻한방송, 삶이 즐거운방송 잘듣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사랑받는 방송이 되길바라구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이번에 이렇게 사연을 올리는것은 제가 마흔일곱인데 아직까지 결혼을 못한 노총각입니다.(참고로그녀는서른다섯살이구여..아가씨입니다)
전 축산물유통업을 하구 있구여..
우연히 찾아온 사랑에 서툰 사랑방식으로 마음을 전하다가 아직 그녀에게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시기에 이방송을 통해서 진심으로 반성하며 사랑의 마음을 고백하고 싶기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이사연을 듣고 싶은 날은 2010년 새해첫날,1월1일 방송할 때 이구여..
특별히 그날 소개되기를 원하는이유는,
제가 그 날 그녀와 함께 포항을 내려가게 약속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포항가는 고속도로에서 들을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꼭 사연이 소개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래야 제마음이 전달될것 같아서여..
다른 귀한 사연들도 많을텐데 괜찮다면 꼭 소개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내용.
사랑하는 김미경님.
이렇게 우리가 만난지도 벌써 8개월이 되었네요..
흔치않은 인연으로 어렵게 어렵게, 이런 마음까지 전할 수 있는 이시간까지 오게되었음을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수없이 많은 일들과 다툼,그리고 부딪침으로 서로에게
본의아니게 상처를 주고 마음을 아프게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린 참 많이 다투고 미워하고 그랬지요..
그리고 오해도 많았었구요..
많이 따뜻하게 해주지도 못했구여..
하지만 지금 그러한 모든 일들이 지금 이고속도로를 달리며 바람에 날리듯 사라져갔으면 하는 바람으로,그리고 다가오는 경인년에는 새롭게 달라질거라는 심정으로 내마음의 진심을 담아 고백합니다.
살아오며 많은 인연들도 있었지만, 이 나이에 당신처럼 아름답고 지혜롭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가슴속 깊이 지나온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음을 고백합니다.
나이를 많이 먹었지만 서툰사랑으로 인해 당신한테 부담되게 다가가고 마음의 상처도 준 적이 많았지만 그 모든것이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음을 물론 잘압니다.
이시간 전국민이 다듣는 이방송에서 고백합니다.
그동안 실수투성이였던 내언행에 있어서 진심으로 용서를 빕니다.
그리고 자신있게 고합니다.
앞으로 무조건 잘하겠습니다.
내생애 이렇게 목숨을 버려도 아깝지않은 당신에게 처음으로 고백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에게 꿈결같이 찾아온 이사랑을 놓칠수가 없습니다.
아직 당신에게 진정한 믿음은 주지 못하였지만 이마음만으로 당신에게
고백합니다.
많이 달라지겠습니다.
그리고 기다려주십시요.
달라지고나서 정식으로 프로포즈하겠습니다.
그동안 밤늦은 시간에 날씨가 추운데도 길가에 홀로 순대와어묵을 파시는 아주머니께 가서 함께 따뜻한 국물을 먹고 웃었던 날들, 함께 재래시장과 마트를 돌며 즐겁게 쇼핑 했던날, 그리고 영하10도가 넘는날 그렇게 추운데도 아무도 없는 한강 선유도공원을 걷던날,그리고 진짜 잊을 수 없는것은 당신이 처음으로 나에게 재래시장에서 팔짱을 해주며 함께 거닐었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이 다 내껏처럼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행복은 크고 넓은 우주에 있는것이 아니라 아주작은 내마음의 우주속에 있다는걸 전 압니다.
그작은 사랑부터 실천하겠습니다.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생애 마지막 사랑이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나에게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찾아온 이사랑,앞으로 남은시간 동안
내온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며 섬기며 행복하게 삶을 마무리하고픈 소망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둘이 함께탄 승용차가 달리는 이 고속도로처럼, 우리 인연도 사랑도 탄탄대로, 시원스럽게 뻥 뚤리기를 소망합니다.
신청곡:화이트의 사랑,그대로의사랑(그녀가 제일 좋아하는곡입니다)
대타곡: 김종국의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추신: 영재님 방송으로 많이 도와주세요.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거든요..
그녀는 아직 절 완전히 받아들이지는 않았어요
이방송으로 제가 점수 많이 땄으면 좋겠어요.
도와주세요^^
노총각마흔일곱에 찾아온 사랑
나승훈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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