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휴일에 있었던 일이에요.
주방에서 저녁 준비로 바쁜 제 옆으로 작은아들이 살며시
다가와 물 한잔 마시나 싶었는데...
아~글쎄~!!!
♬~♪~♩~
사랑해요 마지막 그 날까지
my love 그대가 보고 싶어요.
그대가 보고 싶어 죽을 것만 같아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벙어리 바이올린 -페이지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게 아니겠어요.
제가 깜짝 놀라 물었죠~?
"아들...니가 이 노래를 어떻게 알고 따라부르니~?"
"다 엄마의 영향이죠...뭐~!...늘 라디오와 함께 생활하시니까
저도 자연적으로 알게 된거죠...ㅎㅎㅎ"
늘...라디오와 함께 하는 저의 영향이 컷던게지요.
집에 있는 날엔 늘 라디오를 하루 종일 켜 놓으니깐 말이에요.
가족들이 듣기 싫어도 들어야만 했고
또
열려있는 귀로 본의 아니게 듣게 된거죠~^^
관심이야 저 만큼이나 컷겠어요?...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ㅎㅎㅎ
맞아요~!
좋은 습관 이거나 나쁜 습관 이거나
습관이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된 휴일에 있었던 이야기랍니다.
영재님~!
작가님~!
일요일에 저희 집에서 일어난 일이 결코
저의 나쁜 습관이 아니라
아마도....그것은?
아름다운 습관이 아닌가 싶네요~?...맞죠~?...헤헤~
(저희 가족 모두 93.9MHZ 에 중독되어 간다는 틀림없는 사실..ㅋㅋㅋ)
벙어리 바이올린 - 페이지
눈이 내리면 - 백미현
현아 - 김범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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