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얀눈속을 걷다보니 울컥하며 웬지 눈물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오던군요.나이 50에 몬 죄를 저리 만이 지었는가 싶은 양심에서 나도모르게....부끄럽기 짝이없내요.부모님께대한 불효,아내와 자식들에 대한 무관심,친구들에게 아픈맘을 준것들...등등 년말과 하얀눈과 어우러져 왜 갑자기 이런 씁슬한 감정이 오는것은, 나의 잘못으로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용서를 구하고픈 나의 양심인가 싶습니다.며칠남지 않은 날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그들에게 용서를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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